2013년 10월 28일
摩訶般若波羅密多心經
摩訶 <마하 Maha>란 '크다' '평등하다'는 뜻이다.
般若 <반야 Prajna>는 범어이니 지혜라 번역한다.
波羅 <바라>는 저 언덕에 이른다는 뜻이다.
密多 <밀다>는 범어이니 이를 번역하면 극칙, 즉 최상의 법칙, 궁극적 원리이다.
心 마음(心)이란 중생들의 본래 근원이다.
經 <경>이란 길이라는 말이다.
觀自在菩薩 이것을 믿는다면 다만 고요히 앉아 있기를...
行 <행>이란 수행이란 말이다.
深 깊다는 것은 골수에 사무친다는 것이니 옛사람이 이르기를 '도를 알기 위해서는 버리고 또 버려라.' 하셨다. 다만 고요히 앉아서 밤낮으로 돌이켜 비추어보라.
般若 <반야 Prajna>는 범어이니 지혜라 번역한다.
波羅 '바라'는 범어이니, 이를 번역하면 '저 언덕에 이른다'는 말이다.
密多 '밀다'는 범어이니 무극[우주의 근원]이라 하며, 또 구경이라고도 한다.
時 '시(時)'라는 것은 바로보는 때이다.
照見五蘊皆空 몸뚱이가 '나'라고 집착하지만 그 '나' 라는 것은 없다.
度一切苦厄 '나' 라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큰 근심이다.
舍利子사(舍)란 임시로 머무는 집이요, 리자(利子)는 그 집에 사는 주인이다.
色不異空 空不異色 모양있는 몸 가운데 모양없는 몸이 있다.
色卽是空 空卽是色 온 몸이 통째로 이것이며, 온 몸이 모두 이것이다.
受想行識 '나'라는 것도 공하고 '경계'도 공하다
亦復如是 '만법이 공으로 돌아가니 이것을 만법귀일이라 하고 두가지 견해에 떨어지지 않는다' 하는 것이다.
舍利子 모든 번뇌망상이 다 사라져 적멸로 돌아가면 삼계를 벗어나서 능히 걸리지 않고 법계의 밖을 저멀리 벗어나 자유자재하며 다시는 근심걱정이 없으므로 '사리자'라 하는 것이다.
是諸法公相 이 말이 믿기지 않으면 조용히 앉아서 돌이켜 살펴보라. 경에 이르시되 '이 나의 몸이 본래에 있는 것이 아니거늘 미워하고 사랑함이 무엇 때문에 생기겠는가?' 하였다.
不生不滅 진리의 본성을 말한 것이다.
不垢不淨 중생들이 본래 법신을 다 갖추고 있다는 말이다.
不增不減 '한 물건'이라 말해도 맞지 않으리.
是故空中 허공의 청정함이 본래 그러하니...
無色 無受想行識 엿보려 해도 엿볼 수가 없는 것이다.
無眼耳鼻舌身意 없어지지 않는 것은 중생들이 본래 갖추어 있는 법신이다.
無色聲香味觸法 모든 경계가 어디에서 일어나는지를 돌이켜 생각하라.
無眼界乃至無意識界 거짓된 인연 여의기만 한다면 이것이 한결같은 부처님 모습이라네.
無無明 무명이 있기 때문에 무명은 행을 낳게 되고 행은 식을 낳게 되며, 식은 명색을 낳게 되고 명색은 육입을 낳게 되며, 육입은 감촉을 낳게 되고 감촉은 감수를 낳게 되며, 감수는 애(愛)를 낳게 되며, 생은 늙음과 죽음과 근심걱정의 괴로움을 낳게 되는 것이니, 이것이 모두가 무명으로 말미암아 비롯되는 것이다.
亦無無明盡 돌이켜 범부를 바꾸어 성인을 이루면 범부가 그대로 성인이요, 성인이 바로 범부인 것이다. 무심을 도라고 말하지 말아라. 무심도 오히려 하나의 두꺼운 관문에 막히어 있느니라.
乃至無老死 무명이 다하면 죽음이 없다.
亦無老死盡 옛사람이 이르시되 '마음을 쉬거나 망상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연이 무엇하나 생각함이 없다' 고 하였다.
無苦集滅道 이 세상의 모든 법은 끝없는 옛적부터 언제나 스스로 적멸의 모습이네.
無智亦無得 지혜도 없고 얻음도 없다. '본래에는 법이 있다 전하여 주더니 전하고 나서는 법이 없다 말하네. 제각기 힘써서 스스로 깨달아라. 깨달아 알고보면 법 없음도 없으리라.'
以無所得故 세간의 모든 것이 환상이며 일체가 번뇌망상이라.
菩提薩□ 주관인 내가 공함을 요달하면 '보리'라 하고, 객관인 경계가 공함을 요달하면 '살타'라고 하며, 나와 경계 모두 공함을 깨달으면 묘각이라 부른다.
依般若波羅密多故 반야는 대광명장을 꿰뚫는 것이니 천일동안 일반 지혜를 배우는 것이 하룻동안 반야를 배우는 것만 못하다.
心無□碍 마음이 걸림없다.
無□碍가는 것도 없고 오는 것도 없으며 변함도 없고 달라짐도 없으니 여래라 한다.
故 법은 가히 설할 수 없으니 이 이름을 설법이라 한다.
無有恐怖 오고감에 아무것도 걸리거나 막힘이 없는 것이다
遠離顚倒夢想 만일 뒤바뀐 꿈같은 생각을 멀리 여의고자 한다면 먼저 탐욕을 끊고 애욕을 없애야 할 것이니, 애욕이 근본이 되기 때문이다.
究竟涅槃 경(竟)이란 '모두 다'라는 뜻이니, 모든 것이 다 없어진 법을 말한다. 만일 너와 내가 없는 줄 깨달으면 육진 경계를 벗어나서 한가히 소요하리라.
三世諸佛 삼세란 과거 현재 미래이다.
依般若波羅密多故 이 법은 자기의 본성을 바로 보아야만 비로소 전해주는 것이며, 모든 성인들도 전해주지 못하는 것이니,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믿어야 하며 수기(受記)를 용납하지 않는다.
得阿□多羅三□三菩提 위없는 바른 진리 바른 깨달음을 이룬 것을 말하니, 도를 보는 것이 도를 닦는 것이다. '산이며 강이며 온 세상 누리가 부처님의 알몸을 그대로 드러냈네.'
故知般若波羅密多 도를 배우려 하거든 깨닫기를 먼저 하라.
是大神呪 근본 마음자리를 밝히는 교법의 문이 심지법문이다.
是大明呪이 대명주는 마음 광명이 나타난 것이니, 이 주(呪)는 하늘과 땅에 널리 비치어 온 우주를 밝게 비춘다. '못을 파며 달 나오기 기다리지 않더라도, 연못 되면 밝은 달은 저절로 나타나리.'
是無上呪일체의 만법이 마음의 주(呪)를 벗어나지 않으며 능히 넘어설 수가 없으므로 이를 무상주(無上呪)라 한 것이다.
是無等等呪 끝이 없어 가히 견주어 볼 수가 없다.
能際一切苦 '어디서나 돌아갈 길 만나게 되고, 언제든지 그 자리가 고향이라네. 옛날이나 지금이나 드러난 일을 무엇하러 이리저리 생각하리오,'
眞實不虛 실무릇 형상이 있는 것은 모두가 허망한 것이니, 이 모양 없는 모양이 바로 진실한 모양이기 때문이다. 실상을 깨달으면 나와 경계가 없어져 한 찰나 사이에 무수겁의 업이 사라진다.
故說般若□羅密多呪 모든 법의 성품을 살피라.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내는 것이다.
卽說呪曰보리심을 내는 것이 처음이요, 사바하는 마지막이다. 삼계를 뛰어나서 깨달아도 깨달은 바가 없고 얻어도 얻은 바가 없어서 말끔히 쓸어 없앤 듯 청정하면 극락세계이며 그 좋은 것을 이루 말로 다할 수 없게 되니, 그래서 사바하라 한다..... 모든 법의 참모습을 바로 깨달아 저 열반의 세계로 나아가자.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제 사바하'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다섯 가지 쌓임이 모두 공한 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괴로움과 재앙을 건지느니라.
사리불이여, 물질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물질과 다르지 않으며,
물질이 곧 공이요, 공이 곧 물질이니, 느낌과 생각과 지어감과 의식도 또한 그러하니라.
사리불이여, 이 모든 법의 공한 모양은 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느니라.
그러므로 공 가운데에는 물질도 없고 느낌과 생각과 지어감과 의식도 없으며,
빛과 소리와 냄새와 맛과 감촉과 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없고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으며,
무명도 없고 무명이 다함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없고 또한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괴로움과 괴로움의 원인과 괴로움의 없어짐과 괴로움을 없애는 길도 없으며,
지혜도 없고 얻음도 없느니라.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보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서 뒤바뀐 헛된 생각을 아주 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가며,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도 이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아뇩다라 삼먁 삼보리를 얻느니라.
그러므로 알아라.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한 주문이며, 가장 밝은 주문이며, 가장 높은 주문이며,
아무 것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이니,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하며 허망하지 않느니라.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의 주문을 말하노니 주문은 곧 이러하니라.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제 사바하
# by | 2013/10/28 21:57 | 수련(마음공부) | 트랙백 | 덧글(0)



